오팔딱 = 오8딱 = 오트밀은 8강이 딱이야!
트레이너스 컵에 이어 크라운 토너먼트도 8강에 그쳤다.
탈락은 어제였지만, 너무나도 충격적인 실책 때문에 유사 PTSD 같은 게 생겨서 포켓몬과 관련해서 글을 쓰거나 할 기력이 남아 있지를 않았다.
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사실 아직도 그렇다.
어제 경기 요약:
승자조 8강에서 변성모 선수와 bo1. 충격적인 실책으로 딸피 남은 상대 포켓몬 하나를 못 잡고 패배.
패자조 8강에서 디제이 선수와 bo1. 다행히도 승리.
패자조 4강에서 화이리 선수와 bo3. 제발 만나지 않았으면 했던 그 파티와 만남. 0:2 패배.
화이리님과의 경기는 졌더라도 크게 분하지 않다.
처음부터 그 조합에 대해서는 극상성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시작했으니까. 대진에서 마주치지 않기만을 바랄 수밖에 없었다. (엔트리 제출 후 인기가 급상승했던 조합이다. 그 조합을 상정하고 구상한 파티가 아니었으니 털리는 건 당연)
문제는 역시나 승자조 8강 경기.
어떻게 그럴 수 있나 싶을 정도의 본헤드 플레이가 나와버렸다.
충격이 가시려면 얼마나 더 지나야 될런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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