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는 정말 포켓몬 대회에 많이 참여했다.
첫 스타트는 우야의 제2회 치라치노컵ㅋㅋ
우야는 비실전러답게(?) 실전배틀의 고통을 잘 모르는 듯 했다.
2년 전의 제1회 치라치노컵 때에도 룰을 싱글로 하는 바람에 깔짝몬으로 서로 괴로웠던 순간이 잠깐 있었기도 하고..ㅋ (주최측에게 실전배틀에 대한 지식이 있다면 룰 지정으로 간단히 예방할 수 있는 부분) 당시는 매주 주말에 리그전을 진행했기 때문에 매일 같이 알 까고 육성하느라 미칠 것 같은 나날이었다.
올해 열렸던 제2회 치라치노컵은 그때와 비교하면 너무나 좋았다.
룰도 더블. bo3로 하루만에 진행!
각자 포켓몬 8마리를 준비하고 서로 상대 중 2마리를 밴하는 룰로 진행했었는데 이것도 나쁘지 않았음.
사실상 준 오픈시트로 진행되었기 때문에, 나는 특히 도토링님의 멤버를 보면서 이미지트레이닝을 빡세게 진행했었고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.
그리고 이어서 PLK6와 7
PLK 덕분에 현재의 정숙팀 멤버들, 특히 블루님, 카츠미님과 친해질 수 있었다.
(친한 거 맞겠지?)
그리고 그동안 이름만 들어왔던 네임드 트레이너들과 교류도 가능했고.
여러모로 대회는 나오는 족족 참가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. 여력만 된다면.
6 때는 정숙팀원들에게 너무 묻어간 경향이 있었고,
때문에 7 때는 치라치노컵 참가자들과 4인팀을 꾸렸다.
물론 개인전적은 둘 다 좋지 않았다.
그나마 6 때 "져서는 안 되는 순간에 승리"했던 덕분에 그나마 팀원들에게 민폐는 끼치지 않을 수 있었고
7 때는 팀장으로서 너무 부족해서 멤버들에게 미안한..ㅋㅋ
도토링/럭키님은 각각 2승씩 가져오셨던 것 같은데, 나는 1승이 고작..
패배했던 경기 중에서도 2번 정도는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들이었는데 대회 경험 및 판단력 부족으로 져서 한층 아쉽다.
그리고 공식대회ㅎ
트레이너스 컵 덕분에 나에 대한 인지도가 약간이나마 상승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.
8강 어케 갔냐 ㄹㅇ
몇 번을 돌이켜 봐도 대진운이 너무 좋았다.
크라운 토너먼트도 열심히 하자ㅎㅎ
0 댓글